개회사
Welcome Address

초대의 말씀

존경하는 한국원예학회 회원 여러분,


지겹도록 길었던 장마가 지나가고 이제 가을 수확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지난 1여 년간 코로나19가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켰고, 지금도 예측할 수 없는 그 영향이 지속되고 있지만, 회원 여러분들은 모두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구촌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코로나19가 초래한 변혁기를 맞아 원예학 분야에서도 예외 없이 국제원예학회 심포지엄 등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를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하는 등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게 되었고, 그 다음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우리는 매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전 회원 여러분들께 알려드린 것처럼, 한국원예학회는 미리 대응하기 어려웠던 여수 춘계학술발표회와 정기총회는 취소하였으나, 학술지 발간뿐만 아니라 원예산업정책토론회 등 고유의 중요한 사업들은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하여 차질 없이 진행하였으며, 운영위원회, 기획위원회, 편집위원회, 이사회, 총회 등도 가급적 정관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회의의 형식으로 개최함으로써 회무가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결집된 힘을 모아 상황 변화를 더 면밀하게 예측하고 대응해 나가겠으며, 새로운 학술교류 프로그램 개발, 학회 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학회 발행 학술지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당초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던 올해 추계학술발표회는 온라인 위주로 11월 5~11일에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변경된 바 있습니다. 이에 특별강연과 분과별 발표는 실시간 중계와 녹화영상으로, 그리고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는 온라인 학술발표회 형식으로 변경하여 준비해 왔습니다. 피치 못할 여건상 온라인 위주로 개최됨에 따라, 지난 5년간에 비해 사전등록 회원 수는 10% 정도가 감소하였으나, 특별강연 등 발표 건수는 597건으로 20%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1년 만에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부디 긴 장마가 지난 올가을의 수확처럼 풍성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심초사 대응하며, 어려운 이 학술발표회를 준비해 오신 송관정 준비위원장님, 후원 기업 임직원님, 사무국의 국장님과 편집부장님, 운영위원님, 편집위원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다시 한 번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얼굴 맞대며 소통할 기회가 줄어 아쉽지만,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발표회를 통해 고대하던 직·간접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11월 5일

(사)한국원예학회장  정 병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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